함초는 식사와 관계없이 섭취할 수 있으나 주로 식전에 섭취합니다. 그 맛이 짜지만 공복에 섭취할 경우에도 별다른 거부 반응이 없으므로 남녀노소 구분없이 누구나 안심하고 섭취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짠 것을 섭취하면 목이 마르고 갈증이 나기 마련이지만 함초가 함유한 소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섭취하는 순간은 함초 특유의 향과 짠맛을 느끼게 되지만 갈증이 난다든가 구토 또는 속쓰림 등을 느끼지 못합니다.
이는 일반 소금을 섭취했을 때와 전혀 다른 현상으로서 체내에서 삼투압이 빨리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1) 함초 분말의 경우 1회 3~\g(티스푼1~2정도 분량)을 150ml 이상(1.5종이컵)의 물이나 우유, 야쿠르트 등 음용수에 타서 1일 2~3회 식전(공복)에 섭취하며, 환으로 섭취할 경우도 상기의 방법으로 1회 60~90알을 1일 2~3회 섭취합니다.
(2) 함초의 섭취는 가능한 한 활동할 때 섭취함이 좋으므로 잠자기(밤) 직전의 섭취는 피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평소 소화가 잘 되지 않거나 속쓰림 등 위장장애가 있을 경우 처음에는 소량(2~3g)으로 시작하여 점점 섭취량을 늘려갈 수 있으며, 식후의 섭취도 가능합니다.
(3) 생초나 생즙을 기호성에 맞춰 섭취할 수도 있으나 번거로움이 따를 뿐만 아니라 년 중 섭취가 불가능 하는 등 현실적이질 못함으로 분말이나 환, 액즙제품 등을 선택하여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함초 생초 1kg를 건조하면 100g 정도의 분말을 얻을 수 있음으로 분말 4g의 섭취는 생초 40g의 섭취와 다름이 없다 하겠습니다.
(4) 함초의 섭취는 섭취하는 용도나 목적에 따라서 1회 6~7g(1큰 스푼)을 300ml(2종이컵)이상의 충분한 물과 함께 아침, 점심, 저녁식사 전에 1일 3회에 걸쳐 섭취할 수도 있습니다. 처음 1개월 또는 2개월 정도는 섭취량(6~7g)과 섭취횟수(1일 3회)를 늘려서 섭취하다가 그 이후부터는 섭취량과 섭취 횟수로 조금씩 줄여가는 것도 함초 섭취의 좋은 방법이 됩니다.
(5) 함초 섭취의 목적에 따라 물대신 연잎, 감잎, 두충잎, 뽕잎을 끓여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두충차, 감잎차, 뽕잎차 티백 3~5개를 주전자(물 1.5 리터)에 넣고 끓인 후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함초를 섭취할 때나 평상시에 수시로 섭취하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