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생 식물이란 바닷물이 닿는 곳이나 그 주변(염전, 간척지 등)에서 염분을 흡수하며 자생하는 내염성 식물의 통칭으로서 우리나라 해안에는 함초를 비롯하여 칠면초, 나문재, 해송, 지채, 해홍나물, 수송나물, 새발쟁이, 갯당근, 갯능쟁이 등 40여 종류가 자생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 해안가에 자생하는 40여 종류의 염생 식물들은 지역에 따라 이름을 달리 불리기도 하며 국내 식물사전이나 인터넷을 검색하여도 40여 종의 내염성 식물들의 이름이나 성상들을 정확히 알기란 쉽지 않습니다. 더더욱 일반인들에게는 염생 식물들에 대한 인지도가 낮을 뿐만 아니라 그 식별 또한 어렵습니다.
최근들어 함초의 좋은 점들이 조금씩 세간에 알려지게 되자 일부에서는 칠면초와 나문재등과 혼돈이 초래되며 부작용이 일기도 합니다.